투자전략
제목 : '수급의 불씨' 지피는 외국인...강보합 작성자 : 뉴스앤포인트
2009-11-20 17:40:14 조회 : 67

 

오늘 코스피시장은 안정된 수급을 바탕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시장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조선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연합과기, 중국식품포장 등 중국 업체들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LG전자가 실적 부진을 딛고 내년부터 다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자동차 관련 업체를 인수하게 된 에듀패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전일 메릴린치가 반도체업종의 전망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한편 오늘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했고, 프로그램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면서 사흘 연속 상승에 성공했는데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전일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대규모 순매수 영향이 지속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지수를 받쳤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글로벌 대비 오르지 못한 부분이 있고, 아직 연말랠리 기대감이 남아있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되겠지만 60일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늘의포인트]스마트그리드 '첫삽'..수혜주는
머니투데이 | 2009-11-20 11:28:13


[제주실증단지 주관사 선정완료...수혜기업 검증 지켜봐야]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구축의 첫 단계인 '제주실증단지'의 주관사 선정이 완료됐다. 관련업계는 그동안 일부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회자되던 '스마트그리드'가 정부와 대기업의 전격적인 참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력망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그리드'는 '녹색성장'과도 부합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이 미국과 함께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첫 특별자치도인 제주도가 그 실증단지로 낙점, 서서히 사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에너지자원 소진 및 가격 상승으로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또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전기차 시대 대비한 인프라가 필요해지면서 산업으로서의 효용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2004년부터 추진된 '전력IT정책'을 모태로 '녹색성장'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의지가 반영되면서 2030년 국가단위 스마트 그리드 완성을 목표로 차근차근 계획이 실행되고 있다.

올해 11월 확정된 로드맵은 오는 2011년 시범도시 지정, 2020년 소비자측 스마트그리드 2030년 스마트그리드 완성의 시계열로 구분된다.

스마트그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수급 상황별 차등 요금제 적용, 전력 수요 분산으로 인한 에너지 효율화로 발전소 건설에 따른 투자비용을 절감하는데 있다. 또 송배전, 중전기, IT장비, 전기차 등 관련 산업 성장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부합한다.

대우증권은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의 주관사들이 선정되면서, 스마트그리드가 대기업 중심의 유틸리티 산업으로 확대되는 서막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스마트그리드하면 일부기업만이 거론됐으나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특성상 많은 산업의 연관성이 있고, 대기업 중심의 유틸리티 산업으로의 확대를 의미한다"며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국가 기술경쟁력은 다른 어떤 녹색산업보다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스마트그리드의 제주도 실증단지 주관사 선정은 향후 글로벌 허브기지로서 도약의 기회 뿐만 아니라 장기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해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투자유망업체 선정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그러나 수혜주를 당장 추천하는데는 주저하는 모습이다. 실제 중소형주로 컨소시엄에 포함된 넥스콘테크(038990)나 일진에너지(094820),안철수연구소(053800)모두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큰 범주로 접근해야 하는 특성상 해당 관련 기업들에 대한 검증 작업과 함께 실질적인 수혜기업에 대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도 "이번 시범단지 주관사 선정은 참여하는 업체수가 상당히 많다"며 "당장 사업으로 인한 회사의 수익개선을 기대하기 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실증단지 사업은 소비자중심의 에너지효율화, 전력 양방향 수요반응을 통합관리하는 '스마트플레이스'(Smart Place), 차세대 교통수단 확대 기반을 구축하는 '스마트트랜스포트'(Smart Transport), 풍력과 태양광 전력계통을 연계해 녹색에너지 활용기반을 구축하는 '스마트리뉴어블'(Smart Renewable)의 3가지로 구분된다.

스마트플레이스(Smart Place)의 경우 지원 선정기업은 SK텔레콤(017670), SK에너지(096770), SK건설, 삼성전자, 삼성전기, 일진전기(103590), 안철수연구소, KT, 삼성SDI, 삼성물산, 효성, LG전자, LG데이콤, LG텔레콤, LG화학 등이 있다.

스마트트랜스포트(Smart Transport)는 KT,넥스콘테크,한국전력, LS산전, 삼성SDI,LG텔레콤, 효성,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일진전기가 선정됐으며, 스마트리뉴어블(Smart Renewable)의 경우 한국전력,LS산전, LG화학, 삼성SDI, 효성,현대중공업, SK텔레콤, SK에너지가 선정됐다.

한 예로 GS칼텍스는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제주실증단지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 참여하며, 주차장 사업자인 GS파크24와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한 GS퓨얼셀 등 관련 자회사들도 참여한다. 시스템 통합(SI) 업체인 LG CNS, 글로벌 중전기 업체인 ABB코리아, 배터리관리시스템(BMA) 전문 업체인 넥스콘테크 등도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효성, 3분기 사상최대 순이익은 '반짝효과'
아시아경제 | 2009-11-20 10:39:45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사상 최대의 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효성(004800)의 실적은 착시효과였을까. 하이닉스 인수와 포기 선언으로 화제가 됐던 효성이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 1542억원은 분기 기준 최고치. 지난해 같은 기간 173억원 적자였던 점을 감안하면 '깜짝' 실적이다.
 
하지만 1542억원 순이익의 상당 부분이 외환환산 차익과 파생상품 거래 등의 일회성 이익에 따른 것이었다. 3분기 외환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동기 11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외화환산 이익도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배 가량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평가이익에서도 지난해 3분기에 400억원의 손실을 봤지만 올해에는 250억원의 이익을 거둬들였다.
 
결국 효성은 올해 3분기 외환 및 파생상품 관련 손익이 지난해 3분기 1214억원 손실에서 500억원 가까운 이익으로 돌아섬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해 1700억원 이상의 실적개선 효과를 봤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효성의 3분기 순손익은 지난해 수준인 셈이다.
 
외환과 파생상품 관련 손익은 기업의 의지와 관계없이 환율의 영향과 어떻게 거래하느냐에 따라 대규모 이익과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사업의 연관성과 무관하다. 때문에 이에 대한 실적은 실적 모멘텀으로 인식할 수 없고 기업의 투자 잣대에 오히려 혼선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외환, 파생상품의 경우 달러 흐름이나 기업이 얼마나 달러를 보유하고 있고, 어떻게 거래를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사업을 잘해 이익을 거둬 들였냐와는 별개 문제"라며 "기업 실적으로도 인정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지분법 평가이익도 이익개선에 한몫 했다. 해외 스판덱스 자회사 및 국내 카프로 등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지분법 이익도 크게 늘었다. 효성의 3분기 지분법 평가익은 지난해 66억원에서 올해 531억원으로 급증했다.
 
'사상 최대 순이익'이라는 화려함 뒤에 정작 중요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치를 밑돌았다. 효성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11.4% 감소한 1299억원이었다. 3분기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한 1조811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효성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언급하기 보다 지분법이익 및 외환차익 급증세 지속으로 사상 최대 분기순이익을 기록한 점을 강조한 것.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예상치 하회는 스판덱스 등 섬유ㆍ화학PG 선방 등에도 불구하고 기전 사업 부진 및 창원공장 파업으로 인한 중공업PG 감익에 있다"며 "특히 중공업PG는 기전사업 부진과 창원공장 파업 등 여파로 2분기 대비 감익폭이 컸고 4분기에도 중공업PG 증익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STX그룹 유럽진출 2년…걷히지 않는 `그늘`
edaily | 2009-11-20 11:49:19


- 2007년말 `아커야즈` 인수 교두보 STX노르웨이 결손누적 탓
- STX조선해양·엔진 지분법손실 확대로 3분기때 지분법 중단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STX그룹의 세계 2위 크루즈선 제조업체 아커야즈(Aker Yards ASA) 인수를 통한 유럽 진출의 `그늘`이 걷히지 않고 있다.

징후는 아커야즈 인수의 교두보로 삼았던 유럽지역 해외법인에 대해 결손 누적으로 지분법 적용을 중단한 데서 감지된다.

19일 금융감독당국 및 STX그룹에 따르면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은 올 3분기에 이르러 해외법인 STX노르웨이에 대한 지분법 적용을 중지했다.

STX노르웨이는 2007년 6월 설립된 법인으로 STX그룹이 유럽 진출을 위해 같은해 10월 인수했다.

아커야즈(현 STX유럽) 인수를 위한 것으로 STX노르웨이는 올해까지 3년에 걸쳐 1조4739억원을 투입, 현재 유럽지역 45개 해외법인들의 지주회사인 STX유럽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STX조선해양 등의 지분법 중단은 STX노르웨이의 결손 누적으로 보유지분의 장부가액이 `0`가 됐기 때문이다.

STX조선해양 및 STX엔진은 STX유럽 인수를 위해 STX노르웨이에 지분출자 2727억원, 대여금 1조5314억원 등 총 1조5314억원(2008년말 기준)을 지원했다.

출자금액은 각각 1819억원, 908억원으로 이를 통해 지분 각각 66.7%, 33.3%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STX조선해양은 STX노르웨이의 결손으로 인해 2007년 464억원, 지난해 163억원에 이어 올 1~3분기에는 더욱 확대된 1225억원으로 총 1853억원에 달하는 지분법손실을 냈다.

이 같은 지분법 손실과 자본변동 등을 합해 STX조선해양의 STX노르웨이의 출자금액이 모두 상쇄돼 돼버린 것이다.

지분법적용 중지로 반영되지 않은 지분법손실도 159억원이나 돼 장기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해 놓은 상태다.

STX엔진도 예외가 아니다. STX노르웨이로 인한 지분법손실이 2007년 158억원, 지난해 154억원, 올 1~3분기 532억원 등 925억원에 달한다. 지분법 적용 중단에 따른 대손충당금 반영금액도 79억원에 이른다.
 
국민연금의 변심
아시아경제 | 2009-11-20 11:35:21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대형주 위주의 성장형 주식에 집중하던 국민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포트폴리오가 가치형, 중소형주로 투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장기형 투자에 대한 예산 집행을 꾸준히 늘려가는 한편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국민연금 및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가치주 및 중소형주 투자에 3000억원이상의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약 2000억원의 자금은 올 7월 시작한 장기형 가치주 펀드에 추가 집행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4개월간 신영, 세이에셋, 알리안츠, 한국밸류, 신한BNP파리바운용 등 다섯 곳에 적게는 600억에서 많게는 800억원 정도로 자금을 배정해 우량 가치주에 투자해오고 있다.

3분기 이후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둔화되며 추가 자금 집행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올 연말까지 운용사별로 자금 집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철저히 장기형 투자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 주식을 사더라도 적게는 3년 길게는 5년 정도까지 매도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가치주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A운용사 관계자는 "장기형 투자로 자금을 집행하고 있는 만큼 투자 기간에 최소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다"며 "그만큼 종목 선정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운용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민연금 자금은 장기형 투자보다는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투자 비중이 컸다"며 "그러나 이번 우량주에 대한 가치주 펀드 투자는 지수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국민연금은 또 2200억원 규모의 중소형주와 일반성장형 주식에 투자하는 운용사를 새롭게 선정하고 있다. 이는 장기형 투자는 아니지만 대형주 위주의 투자에서 중소형주로 범위를 확대하고자하는 것. 이달 말까지 운용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자금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자금 집행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이달로 운용사 선정작업을 마치고 중소형주와 일반 성장형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추가적으로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내부적으로 전문적인 주식운용 인력을 가지고 있어 일정한 투자 패턴을 지켜왔지만 위탁자금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특히 장기형 투자 운용사 선정을 통한 가치주 투자 확대와 중소형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혀가는 이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땅부자 롯데칠성, 외국인 잇단 '러브콜'
아시아경제 | 2009-11-20 10:41:23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표적 자산주인 롯데칠성에 외국인의 '러브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월 이후 단 이틀만 빼고 지속적으로 롯데칠성을 순매수해오고 있다. 덕분에 주가도 76만1000원에서 83만5000원으로 9.7%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 평균 수익률인 마이너스 0.16%를 대폭 상회했다.

2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9월1일부터 11월19일까지 총 7만525주, 567억원 규모의 롯데칠성 주식을 사들였다. 두 달 여 동안 11월17일, 10월12일을 제외하고 계속 롯데칠성을 순매수한 것.
 
외국인의 롯데칠성 사 모으기에 대해 증권 전문가들은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동성이 적은 롯데칠성의 특성을 볼 때 장기 투자 기조를 가진 외국계 투자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서울 서초동 부지의 개발 문제가 연말까지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겠다고 보고 매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서울 서초동에 물류센터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부지의 용도를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조건부 변경 승인한 상태. 증권업계에서는 이 지역의 개발을 통해 롯데칠성이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롯데칠성은 자산가치 대비 절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종목"이라며 "하지만 유동성이 적어 국내 기관에게는 인기가 없고 외국인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매입하기에는 괜찮은 주식"이라고 진단했다.
 
롯데칠성은 국내 음료시장 1위 업체로 이 회사의 매출액은 전체 음료 시장의 30%를 넘어선다. 주류사업도 확대, 지난 2월 두산으로부터 주류사업부를 5030억원에 인수해 소주사업에도 진출했다.
 
이같은 사업가치와 자산가치를 반영해 증권가에서는 롯데칠성의 적정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적정주가를 102만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은 125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도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잡고 있다.

 

 세계 제약시장, 바이오의약품 성장세 '눈에 띄네'
이투데이 | 2009-11-20 10:21:08

 

 




[이투데이] 곽도흔 기자(sogood@e-today.co.kr)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약중에 바이오의약품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이 향후 의약품 시장을 이끌어 나갈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신한금융투자 2010 중시 및 업종별 전망에 따르면 200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약은 美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로 무려 130억불을 기록했다. 2위와 3위도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와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으로 합성의약품이 차지했다.

그러나 상위 15대 품목 중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와이어스 엔브렐을 선두로 6개 제품이 차지하면서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4년간의 성장세를 보면 리피토가 2.9% 성장하는 사이에 엔브렐은 20.9%, 레미케이드는 17.9% 성장하는 등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특히 휴미라, 아바스틴의 경우 52.3%, 97.3%의 매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를 봐도 합성의약품은 2000년 2220억불에서 2008년 4080억불로 성장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2014년에는 4060억불로 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은 2000년 280억불에서 2008년 1080억불로 5배 가량 성장했고 2014년에는 1690억원불로 성장세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합성의약품은 오리지날 품목의 특허만료와 새로운 신약의 부재로 인해 향후 성장성은 정체돼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바이오의약품은 치료보다는 예방 중심, 부작용 획기적 개선, 환자 편의성 개선 등으로 높은 성장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합성의약품에서 제네릭과 같은 의미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다. 바이오의약품은 2012년부터 거대품목의 특허만료로 인해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여진다.

유럽에서는 이미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승인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2006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가 승인돼 현재 인성장호르몬 등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상태다. 미국도 법률개정이 이뤄져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LG생명과학과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LG생명과학의 서방형인성장호르몬이 임상3상을 완료해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동아제약 불임치료제, 이수앱지스 고셔병치료제 등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생명과학은 현재 인성장호르몬인 유트로핀, 빈혈치료제 에스포젠, 서방형인성장호르몬 디크라제, 불임치료제 플리트롭 등 4개 품목을 자가개발해 시판중으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향후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많은 국내업체들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라며 "바이오시밀러는 크고 복잡한 단백질을 다뤄야 하기에 고도의 공정기술이 필요하고 생산설비가 중요요소"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그러나 고가의 오리지날 의약품을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는 기대론과 함께 현재의 바이오 시밀러가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오리지날 제품끼리의 대결양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주변환경 개선 기대해볼까
아시아경제 | 2009-11-20 07:36:51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한 달을 남겨둔 올해 증시가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일 "11월 들어서 진행되고 있는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서의 등락세와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월초 저점이었던 1500대 중반에서 지지력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며 "12월 장세에 대한 전망은 불안한 속에서도 크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증시의 긍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이유로 해외증시의 호조세 지속과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를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단 불안정한 투자심리와 주춤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율 움직임에 대해 연말을 앞두고 정부가 적극적인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와 더불어 미국 등 해외 증시의 호조세는 오히려 추세적으로 진행될 조짐을 내비치고 있어 그동안의 차별화 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흐름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차별화 현상은 금융위기 직전 최고점 대비 회복률이라는 기준에 있어서 국내 증시의 한 발 빨랐던 반등으로 인한 키맞추기 성격도 포함돼 있는 만큼 일률적인 재(再)동조화는 어렵겠다"며 "해외 증시의 추가 상승시 국내 증시의 동반 수혜 가능성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흐름은 기존의 차별적 부진세에서 당장에 크게 벗어나기는 어렵겠지만 운신의 여지는 다소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당분간은 저항선의 범위를 1630선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60일선까지로 넓혀 잡을 수 있는 여지는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를 보는 '놈놈놈'
아시아경제 | 2009-11-20 14:13:21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전일 월가의 유명 애널리스트 메리데스 휘트니가 골드만삭스의 인재 유출 심각성을 경고했고, 때를 맞춰 마켓워치는 '골드만 삭스를 혐오하는 5가지 이유'라는 코디 윌라드의 칼럼을 소개했다.

금주 골드만삭스가 워렌 버핏과 함께 1만여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5억달러 자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지만 골드만삭스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16일 워싱턴 골드만삭스 오피스 앞에는 '나도 보너스 좀 줄래?!(Hey! Can I get a bonus?!)'라고 쓴 피켓을 든 시위대가 진을 쳤고, 19일 뉴욕타임즈는 '과연 골드만삭스의 자선적 행동이 충분한가?(Is Goldman's charitable gesture enough?)'라는 비평을 내놨다.

이에 골드만삭스 흠집내기가 한창이니 글로벌 증시 상승랠리도 이제 꺾이는 것이 아니냐는 일종의 단서(clue)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이 없지 않지만, 골드만삭스를 대하는 '놈놈놈'들의 시장 대변성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추종자..여전히 골드만삭스 움직임에 목매
흔하디 흔하고 최근 들어 신통력도 별로인 것이 증권가 애널리스트 보고서지만, 골드만삭스의 전망과 분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지배적임을 부인할 수 없다.

골드만삭스가 보유한 인재의 능력보다도 이들의 임김과 분석을 추종하는 거래자들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금값이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온스당 1150달러를 터치했고 유가도 연내 85달러 전망을 향해 상승세를 놓지 않는 등 상품시장 내 마켓메이커이자 무버인 골드만삭스의 영향력에는 균열의 조짐이 없다.
원자재가격 교섭력은 상품시장을 넘어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은 이미 최근 상품주도 증시랠리를 통해 학습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2006년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정크본드를 비롯한 채권 시장도 골드만삭스의 움직임에 눈치를 살핀다.

◆이용하는 자..골드만삭스 인재 떠나는 데 관심있나
최근 티모시 가이트너 美 재무장관의 통화내역 공개에서도 지난 7개월 동안 가이트너 장관이 오바마 대통령보다도 골드만삭스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과 더 많은 통화를 주고 받았음이 확인됐다.

한 기업이 성장하고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어디 있겠냐마는 그 어떠한 정책과 경제상황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 정책 입안자들과의 긴밀하고 돈독한 유대관계 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전일 美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 참석해 "지금 중소기업 실정이 어떤지 아느냐, 의료보험, 에너지 가격, 금리 등 그 어느 하나도 확신을 심어주지 못해 중소기업들은 살얼음 판을 걷고 있는데 거대 금융기관 보너스 잔치 방관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사퇴 요구까지 받은 가이트너 장관이지만, 물가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달러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은 아니다는 고압적 자세를 잃지 않았다.

더블딥을 맞을 것인가 아닌가의 기로에서 개인보다는 기관, 기관보다는 정부의 정책이 중요하다.
그리고 정부의 곳간이 비어있는 상황이라면 곳간을 채워줄 기관과의 긴밀한 교섭이 우선이다.

워렌버핏이 "고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단 한명의 투자 은행가"라고 칭송한 바이런 트롯도 BDT캐피털파트너스를 설립하며 골드만삭스를 떠났지만 워렌버핏은 여전히 골드만삭스와도 손을 잡고 있다.

◆혐오하는 자..시장 대변성 최저
'AIG라는 카지노에서 한 판 땡긴 골드만삭스'라는 표현을 써가며 골드만삭스를 혐오하는 다섯가지 이유를 언급한 코디 윌라드가 골드만삭스 주식에 대해 행사가 200달러짜리 풋옵션을 매입해 나가겠다고 비아냥 거리면서도 이는 골드만삭스 주식에 대한 매도헷지임을 밝히는 것을 잊지 않았다.

골드만삭스 주가가 주당 150달러를 넘지 못하고 빌빌거릴 때 향후 30% 추가 상승가능성을 예고하며 골드만삭스를 유일하게 매수 리스트에 올렸던 메리데스 휘트니도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수정했지만 골드만 삭스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bullish)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물론 골드만삭스 주가도 작년 11월에는 주당 47.41달러까지 폭락해 데뷔사상 유래가 없는 최저가로의 추락을 맞봤다.

하지만 더블딥을 운운하는 시장에서 정말로 더블딥을 맞을 경우 골드만삭스 주식을 고점에서 투매하겠다는 투심보다 두번 다시 그런 기회(?)가 오면 바닥에서 반드시 골드만삭스 주식을 잡겠다는 투심이 더 강하며, 골드만삭스를 떠나려는 인재보다 골드만 삭스에 들어가지 못해 노심초사하는 인재가 더 많은 게 현실 아니냐는 한 시장 관계자의 발언에 더 공감이 간다.

숲 속을 들여다 보고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되니 숲을 만드는 골리앗들의 행태는 뭘 해도 달가워 보이지 않는 현실일 뿐이다.

전일 골드만삭스 주가는 2.3% 하락한 172.83달러까지 밀렸다.
10월14일 193.6달러 연고점을 기록한 이후 10.73% 급락해 조정국면에 진입해 있는 상태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운임지수 연일 상승, 해운업황 턴어라운드 신호?
이투데이 | 2009-11-20 13:03:06


[이투데이] 현유섭 기자(hyson0214@e-today.co.kr)해운업의 선행 지수인 건화물운임지수(BDI)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도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BDI는 기존 연중 최고치인 4291보다 높은 4381을 기록했다. 이튿날에도 262포인트나 급등했으며, 19일 현재 4661를 기록하는 등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해운업황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대형 해운사들의 주가는 BDI 연중 최고치 연일 갱신에 대한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20일 낮 12시30분 현재 건화물 부문의 비중이 큰 STX팬오션의 주가는 전일보다 2.88%가 떨어진 1만18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등 5일만에 다시 1만1000원대로 하락했다.

한진해운의 주가는 1만8750원 전일보다 1.83% 떨어진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BDI 반등이 제한적인 수준에서의 움직일 수 있다며 업황 턴어라운드는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벌크시장에서 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인 가운데 중국의 철광석에 대한 수요, 난방 수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곡물수요가 BDI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선박 공급 과잉에 따른 신규 벌크선 인도 지연에 따른 공급 증가율 완화도 BDI 호조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BDI는 벌크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1월 이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평균 3000선에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푸르덴셜 김정은 애널리스트는 “아직 업황의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계절적 성수기와 중국 관련 수혜로 인해 4분기 호전된 벌크시황 외에 컨테이너 및 탱커 시황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