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환율 하락..1,170원대 중반(종합) 연합뉴스
2009-11-05 09:23:36 조회 : 1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미국의 저금리 정책 유지 발표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1,1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1,178.40원)보다 3.40원 내린 1,175.00원으로 출발해 1,170원대 중반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4일 통화정책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로(0) 수준인 정책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러한 제로금리 수준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FOMC가 출구전략 가능성을 시사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주춤했었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에 따라 위험 거래 선호가 고개를 들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 연준의 금리 동결과 고용·서비스 지표 개선에도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이날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 해소와 역외 환율 하락,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등으로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1,170원선에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ㆍ엔 환율은 현재 100엔당 1,297.97원, 엔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90.54엔에 거래되고 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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