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강남 재건축 아파트 일주일 새 3000만원 '뚝' 조선일보
2009-11-07 00:00:00 조회 : 15

정부가 9월 초 주택담보 대출규제를 강화한 이후 주택 가격 상승세를 주도해 왔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파른 속도로 내리막을 긋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서울 강남구의 개포주공1단지 50㎡(15평)형의 경우, 이번 주 들어 9억8000만원짜리 매물이 등장했다. 이 아파트의 지난주 평균 시세는 10억1000만원가량이었다. 일주일 사이에 3000만원이 떨어진 셈. 개포주공1단지의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물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 급매물이 등장하면서 가격이 3000만~4000만원씩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아파트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12.7평)형도 한 주 사이 1500만원가량 떨어진 5억1500만원에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0.9%가량 하락했고 송파구 재건축아파트는 같은 기간 2.01% 하락했다. 이번 주에만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6%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이 같은 현상은 강남지역이 소득 수준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규모를 제한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와 함께 주택 구입자금출처조사 대상 지역이어서 매수심리가 극도로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 기자 yep249@chosun.com


[☞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하기] [☞ 스크린신문 다운로드]
[☞ 블로그와 뉴스의 만남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한국기업에 거액 과징금 물릴 가능성"
[경제계 인사] 대한건설협회
[뉴스 블로그] 보너스 이어 신종플루 백신도 왕창 챙긴 월街
강남 재건축 아파트 일주일 새 3000만원 '뚝'
인사이트 펀드, 中 비중 확 줄여
삼성전자, 에릭슨 등과 차세대 이동통신 'LTE' 표준기술 공동개발
[Interview in Depth] 'IT 불사조' 인텔 폴 오텔리니 CEO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