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2009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가치투자 배우러 전국서 1000명 몰려 한국경제
2009-11-07 13:00:42 조회 : 9





"가치투자는 좋은 씨앗을 골라 뿌리고, 정성껏 가꾸는 농사입니다."



'주식농사꾼'으로 유명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의 이같은 말에 '2009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를 찾은 1000여명의 투자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 미디어 한경닷컴이 주관하는 '2009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개인투자자들을 비롯해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는 상장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 모두 가치투자로 이름을 날린 '슈퍼개미'들의 투자비법을 들으러 황금같은 휴일을 기꺼이 반납했다.



이 강연회는 한경닷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이며, 한국거래소(KRX)가 매년 개최하는 '상장기업 IR 엑스포'의 공식행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회는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KTB투자증권이 후원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배우러 왔다"



이날 강연장을 찾은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가치투자에 매우 관심이 높았다. 투기가 아닌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경기도 김포에서 온 김보미씨(여·29)는 "아직까지 주식은 내게 모험"이라며 "주식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투자를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가치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의 비법을 배우고 싶다는 것이다.



노후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송파구의 정모씨(남·60)는 "정년퇴직 이후 노후대책으로 주식투자를 선택했다"며 "좋은 종목을 골라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가치투자가 주식투자의 올바른 방법이라고 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익명을 요구한 40대 한 여성도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돈을 벌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주식투자는 일반 서민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를 재테크의 방법, 삶의 방법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를 듣고 싶어 강연장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상장업체인 일동제약의 이장휘 부장도 강연장을 찾아 "주식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기업을 고를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비제도권 전문가라서 더 인기…투자자만 1000여명 몰려



비제도권 투자자인 박 대표의 강연은 동시간대 열린 강창희 미래에셋투자연구소장, 우재룡 동양종금자산관리컨설팅 연구소장, 오윤관 동부증권 부장 등 제도권 전문가들의 강연을 수적으로 압도했다.



강연장을 찾은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우리와 같은 개인투자자이면서도 주식시장에서 실제로 성공했다는 경험이 매력적이어서 박 대표의 강연장을 찾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 분당에서 온 이상철씨(남·43)는 "다른 강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박영옥 대표가 개인투자자인 우리의 입장을 더 잘 알 것 같아 이곳을 찾았다"며 "그리고 박 대표는 이미 증권시장에서 성공적인 투자자로 입증이 됐다"고 말했다.



박영옥 대표의 '주식농부 박영옥의 주식인생·주식이야기'로 개막한 이번 '2009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는 오후 1시30분 대형주매매 전문가인 박진섭 하이투자증권 도곡드림지점 부장, 오후 3시30분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진섭씨는 내년 주식시장 전망과 핵심 투자비법을, 3000억원의 자금을 운용중인 최준철 대표는 '가치투자자가 좋아하는 종목 선별법'에 대해 각각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10월 日 하이브리드車 판매 급증…'소비 지원 효과'
지난주 ELW가 선택한 종목은
대구은행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활동 시작
[2009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가치투자 배우러 전국서 1000명 몰려
[잠깐! 이 저자]《동양철학 스케치》김선희씨
생명과학의 진실을 열어보다
패션계 얼음공주가 반항아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