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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한국경제에 부정적 영향"-삼성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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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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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4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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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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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상승·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수출여건 악화]
달러화 약세는 원자재 가격 상승, 국제자본의 유출입 변동성 증가, 수출 여건 악화 등으로 한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일 '달러화 약세가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화가 1% 하락하면 유가는 2.4% 상승한다. 여기에 국제자본의 투기거래가 가세하면 유가는 달러화 가치 하락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연구소는 "원자재 가격 상승은 세계경제 회복을 저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화 가치 하락은 미국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유출을 촉진하게 된다. 미국 금융시장에서 1%의 자금이 이탈하면 선진국 주가는 약 0.4% 상승하나 신흥국은 1.5% 상승한다.
연구소는 "글로벌 유동성 유입으로 금융시장에 버블이 생겼다가 선진국의 경기회복이나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면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달러화 가치가 1% 하락하면서 세계교역량은 약 1.4%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화 약세는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금리 상승 압력을 높여 내수회복에 악영향을 미치며 이는 세계최대 소비국가인 미국의 수입 수요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에너지 확보전략과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안정에 주력하는 등 달러화 약세의 부작용을 최소해야 한다"며 "반면 자원수출국의 경기회복 등으로 발생하는 기회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달러화 약세에 따른 환율 전쟁 등을 막기 위해 주요20개국(G20) 회담 등을 통해 국제공조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주도해야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소는 2010년에도 달러화 약세를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로 몰렸던 자금이 재유출되고 미국의 저금리로 달러 캐리트레이드까지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약할에 대한 논란 등도 달러화 약세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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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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