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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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임원, 신주인수권 급등에 '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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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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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1 1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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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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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기아車 신주인수권에서 180% 평가익]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이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상승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아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받은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이 공모금액의 2배 이상에 달하는 평가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W 공모 당시 6880원 수준이던 공모가가 최근 기아차의 승승장구로 1만8000원까지 약 3배 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3월19일 실시된 자사 BW 공모에 참여해 15만6831주(10억79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정 부회장의 경우 보유한 BW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지난 30일 종가기준(1만8000원)으로 계산하면 7개월 보름여만에 28억2300만원으로 불어나 투자금액의 180%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게 된다.
정의선 부회장은 더불어 현대차 보통주 6445주, 우선주 298주도 보유 중이다. 현대차는 올초 4만원이던 주가가 10만원대까지 뛰어올라 정 부회장의 주식평가액도 7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의 평가액을 합치면 35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도 BW와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해 적잖은 평가차익을 올렸다.
신 부회장은 지난 5월13일 보유한 BW 973주(6800원)를 주식으로 전환, 보유 주식이 2289주로 늘어났다. 그는 한 달 후인 6월10일 부여받은 스톡옵션 5000주(주당 8200원)를 주식으로 전환해 보유주식이 총 7289주로 늘었다.
이후 그는 8월10일 7289주 중 BW를 전환한 973주를 주당 1만6050원(1562만원)에 팔았고, 8월21일에는 스톡옵션을 주식으로 전환한 5000주를 1만6850원에 장내매도해 두 배 이상의 차익을 남겼다.
기아차 BW의 경우 표면이자율이 1%, 만기이자율이 5.5%다. 이자는 매 3개월마다 사채의 이율을 적용한 연간 이자의 4분의1 씩 분할 후급하며 만기까지 보유하고 있는 사채의 원금에 대해서는 만기일에 원금의 114.5692%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 상환하도록 돼 있다. 이자까지 계산할 경우 기아차 임원들의 평가차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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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정기자 you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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