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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티니위니, 롯데와 손잡고 `빅브랜드` 도약 이데일리
2009-11-05 09:37:10 조회 : 5
- 연내 티니위니 캐릭터 스튜디오 추가 오픈
- 2010년 프리미엄 단독샵, 2015년 3000억 목표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곰 캐릭터로 알려진 이랜드의 캐주얼 캐릭터 브랜드 `티니위니`가 빅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았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브랜드 지원에 나서면서 글로벌 육성이 가능한 브랜드로 `티니위니`가 선정된 것. 이에 따라 내셔널 브랜드로는 드물게 롯데백화점 내 대형매장을 확보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랜드는 5일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에 100㎡ 규모의 메가샵 `티니위니 캐릭터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협소한 매장크기로 인해 보여주기 어려웠던 프리미엄·액세서리 라인을 확장해 선보일 계획이다.

백화점 내 캐주얼 브랜드의 매장 규모가 일반적으로 30~60㎡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오픈한 티니위니의 메가샵은 매우 이례적이다. 캐릭터 캐주얼의 효시인 티니위니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10월 한달 동안 서울 명동점에서 3억원 매출을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매장에서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경기불황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티니위니 메가샵은 기존 매장에 액세서리와 프리미엄 라인이 `샵인샵(shop in shop)`으로 구성,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올초 직영매장에서 먼저 선보인 티니위니 프리미엄 라인은 기존에 비해 50% 이상 비싼 고가에도 불구하고 편안하면서도 비즈니스 착장을 지향하는 20~30대 여성 키덜트(kidult)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랜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대전점, 울산점 등 3곳에 `티니위니 캐릭터 스튜디오`를 연내에 추가 오픈하고, 향후 롯데백화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2010년부터는 액세서리와 프리미엄 라인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단독샵도 전개할 계획이다.

티니위니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백화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티니위니의 매출규모를 오는 2015년까지 3000억원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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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sh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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