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신종 플루가 `대유행`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여행주는 오히려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컸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여행주 투자심리를 녹이는 요인이다.
3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0.29% 하락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모두투어(080160)는 0.29%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유투어(046840)와 세중나모여행(039310)은 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롯데관광개발(032350)은 1.67% 오른 상태다. 참좋은레져(094850)와 세계투어(047600)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보건당국이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올리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공포 보다는 그동안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신종 플루 타격으로 지난달 중순 4만원대였던 주가는 3만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모두투어 역시 지난달 2만원을 넘기도 했지만 현재 1만7000원대다.
한때 1200원을 넘어서면서 오름세를 보였던 환율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시각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3.7원 내린 1178.8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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