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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약주↑, 2Q 실적 기대감+밸류에이션 매력 머니투데이
2009-07-03 14:28:06 조회 : 119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제약주만 평균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약주들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3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의약품지수는 전날에 비해 2.35% 오른 3851을 기록 중이다.

녹십자,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사들이 4% 내외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에는 대부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제약과 대웅제약도 2~3%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대형 제약사들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들이 2분기에 두 자리수 실적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증권사들은 추정하고 있다. 에프엔컨센서스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566억원, 한미약품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1562억원이다.

그동안 이들 종목들이 지지부진 주가흐름을 보인 것도 주가가 강세인 이유라는 평가도 나아고 있다. 최근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위 제약사들의 이익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효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은 반등장세 속에서 지속적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왔다"면서도 "하지만 조정장세로 접어들게 된다면, 실적의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방어주적 성격을 갖는 제약업종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에 부진했던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내수부문에서의 성장이 제한적임에 따라 수출부문에서의 모멘텀을 갖고 있는 제약사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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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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